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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명 | 2017.07. 여름 소녀 정원 été fille jardi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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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사 | 자체제작 |
상품코드 | P0000BDC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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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été
소녀 fille
정원 jardin
제 1화. 소녀의 등장
여름 메종드루나의 정원
호박벌이 날아다니고
토분마다 이끼가 가득한 후랑스식 정원이 있는 곳에
어느 한 소녀가 찾아왔다
짜잔! 저예요 웃는새
루나님한테 초대받아 메종드루나에 놀러왔어요
이쁜 정원이 있는 집에 놀러오니 영혼이 맑아지는 것 같네요
이런 집에 살아보고 싶다며 웃는 웃는새
자신의 앞에 고난이 기둘리고 있는 듈도 모르고...
director 캐미
styling 루나
photo 하루짱
model 웃는새
웃는새님 의상 - 개인소장품 (인터넷쇼핑몰 길동상사에서 2만원대에 구입하셨다고..대박)
촬영장소 - 루나님네 집
여름 été
소녀 fille
정원 jardin
제 2화. 멍 드 코아의 외침
아름다운 시골마을로 떠나는 후랑스 역사 기행을 읽고 있는 루나
사실은 디피용
'흠...웃는버드 드디어 왔군..'
"루나님~ 저 왔습니다~~"
"어서와요 웃는버드양. 자 여기 앉아요."
"어머 이건 다 뭐예요?"
"응. 잘 쉬었다 가라는 의미로 우리집 게스트 분들께 드리는 웰컴 초콜렛이예요. 더운데 멀리까정 오느라 고생했네요."
"어머 이런 것도 주세요? 초대해 주신 것도 감사한데.."
"와줘서 내가 고맙지. 근데 기왕이면 며칠 묵고 가지 그래요?"
"네...? 아니 뭐 그렇게까지...아 여기 카드도 있네요.."
'maisong 아니라 maison 인 것 같은데...루나님 그냥 한글로 쓰시지 ㅋㅋ'
"어머 깨알같다..그런데 루나님 가나초코렛 좋아하시나봐요."
"응. 내가 제일 좋아하는 초코렛이 가나, 크런키, 에이비씨 이렇게 롯데삼종이야. 자! 어서 식기 전에 티 들어요!"
'아니 더워 죽겠는데 왠 차를...시원한 물이나 한 잔 주시지'
"아 참. 얜 멍 드 코아예요. 후랑스에서 온 귀족견이예요. 멍드코아~ 웃는버드 언니한테 인사해야지?"
'끙....어서 도망가!'
서로 각기 다른 생각을 하고 있는 두 여인..
'아..루나님 정원 셀카 은근 안 나오는데'
'웃는버드...일 쩜 하겄어...'
(콘센트 옥의티 ㅜㅜ)
director 캐미
styling 루나
photo 하루짱
model 웃는새 & 루나
루나님 의상 - 남색티 라코스테 / 초록불망치마 시에로
촬영장소 - 루나님네 집
여름 été
소녀 fille
정원 jardin
제 3화. 프렌치에 심취한 마담
루나 "웃는버드양 꽃 구경 그만 하고 우리 메종에 놀러온 기념으로 나랑 후렌치 놀이 함 해볼래요?"
웃는새 "어떻게 하면 되는건데요?"
루나 "내가 어떤 후렌치 시원한 스탈로 하나 준비해 둔 게 있거든.
일단 그걸로 시~원~~하게 갈아 입고 오세요~"
웃는새 "아 정말요? 오자마자 차 마시고 초콜렛 먹었더니 너무 덥네요.
그럼 잠시만요.."
짜잔. 변신.
정말 시원한데요? ㅎㅎㅎㅎ (근데 이게 정말 프렌치?)
루나 "아주 후렌치스럽네요~ 그리고 후렌치는 마시는 것도 이렇게 후렌치스러워야 되거든요. 한 번 마셔봐요."
웃는새 "좀 맛이 없어 보이는데.."
'진짜 무맛이네.'
루나 "웃는버드양~ 머리가 좀 더워 보이는데 이렇게 후렌치 스탈로 뒤에서 이렇게 매봐요.
내추럴하고 시원하게~"
'댕기머리같아.....'
루나 "뭐니뭐니해도 내추럴 후렌치는 앞치마지. 한 번 둘러봐요~"
읭?
"루나님 이렇게 입으면 되나여?"
'이게 후렌치 스타일인가? 한복 같은 느낌인데...'
루나 "오..스타일 귯. 그럼 물조리개 들고 이런 내추럴한 포즈로 꽃에 물 좀 줘 볼래요?"
웃는새 "이렇게요?"
루나 "네~ 거기 있는 꽃들에 물 좀 주세요. 살살 줘야돼요~"
"네.."
'작은 정원같은데 은근 힘드네..'
'개미가 다리에 들러붙는 것 같아.'
"웃는버드~ 잠깐 나 상 차리는 것 좀 도와 줄래요? 곧 손님이 오실 거거든"
"아 네.."
'아이고 무거워..무슨 냄비가 이리도 무거워'
'아유 팔 떨어지겠어..'
'아..칙힌 냄새..먹고싶어..'
칙힌.소녀.정원
'아..배고파..'
루나 "그거 지금 먹으면 안 돼요 웃는버드~~"
director 캐미
styling 루나
photo 하루짱
model 웃는새 & 루나
웃는새님 의상 - 주황나시 무지 / 청치마 루나님개인소장품 / 머리수건&슈즈 자라 / 앞치마 루나님제작
촬영장소 - 루나님네 집
여름 été
소녀 fille
정원 jardin
제 4화. 갇혀버린 소녀
루나 "웃는버드양 이리 와서 모자 좀 써 봐요. 요즘 유행하는 모자거든"
"네? 네.."
루나 "어머! 우리 메종에 그만 후룻이 떨어졌네. 난 택배 받을 게 있어서 못 나가는데"
"그럼 제가 가서 사올까요?"
루나 "그럼 모자 쓴 김에 부탁해요. 조금만 가면 마켓이 있어요"
낑낑..
아 더워 죽겠어..바로 앞이라더니 한 삼백미터 되는 것 같은데..
무거워..
빨리 가서 에어컨 바람 쐬야겠다
루나 "웃는버드~ 더우니 빨리 시원한 안쪽으로 들어와요~"
"네네~"
마담루나의 술수에 넘어가 게스트에서 일꾼이 되어 버린 웃는새..
루나 "웃는버드양. 이 반다나가 요즘 핫한 스타일이야. 머리에 함 해봐요"
루나 "어머 내추럴 시크. 마치 정유미같아."
"근데 에어컨은요? 너무 더운데.."
루나 "응..마침 에어컨이 고장났네. 그래도 머리 그렇게 하니까 시원하지? 근데 그 오스트리치 관심 있어요?"
"이거 왜 이렇게 더러워요?"
루나 "어머~~웃는버드~호호.. 그거 더러운거 아니고 후랑스 귀족들이 쓰던 타조털 먼지떨이개예요~ 몰라요?"
"이게요?"
"웃는버드~ 우리집에 좋은거 많지? 한 번 써보게 해줄게요. 그걸로 우리 여인초 먼지 좀 떨어봐요."
"네?"
야..이 집은 식물들이 호강하네..
루나 "손 댄 김에 거기 흰 천있죠? 그걸로 잎파리 목욕 좀 시켜줘요~"
"네..."
루나 "걔 여인초가 요즘 가장 핫한 이쁜이거든. 그러니까 반질반질하되 상하지 않게 살살 문질러줘요~"
"이렇게요..?"
어깨 아파..
루나님 잠깐 어디 가셨네. 멍드코아랑 셀카나 함 찍어볼까?
김치~! 어머~~ 너 후랑스애 아니구나? 김치 알아 듣네?
잠시 웃는새에게 재미를 준 멍드코아는 웃는새를 보며 속으로 중얼거린다.
'끙..불쌍한 웃는새.
웃는새야, 나도 원래 이름이 멍드코아가 아니라 웃는개란다.
나도 원래 메종에 게스트로 방문했었지. 이젠 모델견으로 착취 당하고 있지만..
무서운 마담은 웃는 애들만 노린단다..'
루나 "웃는버드~ 우리 여인초 목욕 끝났나요? 그럼 거실 청소 좀 부탁해요~"
네......
이상해. 나도 모르게 자꾸 알겠다고 대답하고 있어..
안 한다고 하면 꼭 혼날 것만 같아..
아..덥다..
집에 가고 싶어..
아이고 다리야 좀 앉아야겠다
루나 "웃는버드!!!"
"네! 마담! 청소중이예요!!"
메종 드 루나에 갇혀버린 그녀..
아름답지만 무서운 그 곳...
여름 été
소녀 fille
정원 jardin
마지막화. 메종의 엠마뉴엘
마네
르누아르
버킨
그리고 나 웃는새
모두 그림 속에 갇힌 소녀들..
엠마뉴엘~ 엠마뉴엘~
네? 마담! 저 안 놀았어요!
엠마뉴엘..이름도 후렌치스러워야 한다며 마담이 지어준 나의 새 이름
메종드루나의 엠마뉴엘..바로 나.
오늘 내로 이 잡초들 다 걷어내고 금잔디로 깔으라고 마담이 시키셨는데..너무 허기져서 빈혈 나네..
그리고...
루나 "왜 안 오지? 왜 안 오지?"
"왔다!!!"
마담은 오늘도 메종에 누군가를 초대한다. 늘 똑같은 차림으로.
"웃는칙힌양, 이 더위에 우리 메종에 오느라 고생했는데 칙힌 좀 더 먹어봐요."
"웃는냥이양 우리 메종에 며칠 더 머물다 가지 그래?"
"네? 저 학원 가야 되는데요."
"웃는물미역양, 우리 메종에 며칠 머물며 구경해요."
"저..청담 라메종뷰티에 예약되어 있어서..."
그림같은 정원
그리고 키친에서 조용히 주인을 기다리는 웰컴 초콜렛
The End
끝
director 캐미
styling 루나
photo 하루짱
model 웃는새 & 루나
특별출연 웃는냥이 : 가영이
웃는물미역 : 하루짱
촬영장소 - 루나님네 집
{연출된 스토리이며 상품란이 아닙니다..}
쓸데없이 길었던 연재를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여름 업뎃 사진 컨셉을 구상했을 때는 제가 에어비앤비에 빠져 있을 때였고
마침 jt모씨 방송국에서 '효리네민박'을 시작한다며 민박 손님을 모집하고 있기에
우리는 루나네민박을 찍으면 재밌겠다라고 생각하고 사진 준비를 시작한 것입니다.
그런데 요즘은 제 관심사가 SF급 막장드라마 '언니는 살아있다'로 옮겨간 관계로
스토리가 어느덧 감성에서 막장 코믹으로 변질되고 말았구요..-_-;;;
모두 티비중독자가 꾸며낸 이야기니 오해 없으시길 바랍니다. ㅋㅋㅋ
알고서 보면 더 재미난 사실들
1. 프랑스 여자이름을 검색하던 중 엠마뉴엘이라는 이름이 웃는새양과 어울려서 이걸로 써야겠다 하고서는
혹시나 쓸 사진 있나 하고 루나블로그에 들어가보니
엠마뉴엘이라는 꽃이 진짜로 루나님네 집에 있고 게다가 저렇게 시들해 있어서
좀 무서웠답니다. 납량특선..
2. 코아의 웃는 장면은 하품하다 찍힌 장면이랍니다. ㅋㅋ
3.. 캐미에 종종 등장하는 머리 부분모델 웃는물미역 (하루짱) 씨는
진짜로 청담동 라메종뷰티에서 머리를 한답니다.
너무 맨날 옆에서 라메종 라메종 들어서 저도 메종이 입에 붙은 듯.
4. 콘센트 옥의티는 제가 잡은 게 아니라 루나님이 사진을 보자마자 아쉬워했던 장면이랍니다.
뚜껑 닫았어야 했는데..이러면서요. -_- 작은 디테일에도 신경쓰는 루나님
5. 하지만 루나홈은 촬영을 위해 따로 꾸민 집이 아니라
원래 아무렇게나 찍어도 저렇게 아름다운 그림이 연출되는 집인데요
저는 그 사실이 가장 무섭습니다. ㅜㅜ
6. 여름 소녀 정원 été fille jardin
이 절묘한 제목은 루나님이 네이버 불어 사전을 뒤져가며 지었습니다. 귯귯...
7. 여름이다 보니 본의 아니게 웃는새양이 노출을 하게 되어 좀 미안하지만 -_-;
뭐 그냥 젊음 자체가 빛나니까요 ㅋㅋㅋ
그럼 모두들 시원하고 즐거운 여름 보내시길 바라구요~~
점점 매혹적으로 변해가는 일반인모델 모델 웃는새양와 함께 한
2017 여름 신상 업데이트도 주목해 주세영..(휴가 기간에 업뎃 뜬금포)
- 간간히 쓸데없는 일에 뻗쳐야 재미를 느끼는 캐미 드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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