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가 40줄에 접어드니까 뭘 그렇게 몸에 걸치고 싶은겁니다. 팔찌고 반지고 한개는 부족해보이고 작고 얇은건 어림도 없고요. 마리는 레이어드용으로 좋네요~

블프세일에 15.5센티 길이를 샀습니다. 팔찌는 한번 빼면 착용이 힘들어서 자나 깨나 착용하고 있어요. 근데 길어서 움직일때마다 아래 위로 움직이니 너무 거슬리는겁니다. 그런 의미에서 15.5센티 딱 좋네요~ 다행히 팔목에는 살이 마지막으로 붙나봅니다.
처음에 상자 열었을때 돌팔찌 사이즈냐 싶고 6살 딸 줘야하나보다 그랬는데 딸과 사투 끝에 고리를 걸고 보니 제 맘엔 쏙이네요. 아줌마는 스타일보다는 실용성인거죠... (고리가 다르다고 하셨는데 다른 것보다 작나봐요)

나중에 딸이 초등학교 고학년되면 살포시 팔에 걸어주려고요~

요즘 블프세일 덕분에 두근두근 텅장입니다~ 그래도 금붙이는 배신이 없더라구요 ^^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