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LEASE SELECT THE DESTINATION COUNTRY AND LANGUAGE :
상품명 | 2021 여름 업뎃이야기. 루나의 제주 수국여행 정보 |
---|---|
제조사 | 자체제작 |
판매가 | 루나의 수국여행 |
상품코드 | P0000CZZ |
결제수단 | 카드 결제, 무통장 입금, 적립금, 실시간 계좌이체 |
수량 |
6월에 수국 구경을 떠난 루나 아줌마
일단 제주 바다 중 제일 좋아하는 협재 해수욕장에 먼저 가서 만세 한번 불러주구요,
근처에 망빙 파는 카페가 있다 해서 가봅니다^^
협재 근처의 [비 마이 게스트]
그런데 여기 카페 망빙도 2시 넘으면 품절이라
저희 주문하고나서 한팀 더 주문하고 그 날 품절이 되었더라구요 ㅠㅠ
이 날은 특별히 한시간 늦게 오픈해서 3시정도까지 운좋게 남아서 먹을 수 있었네요~
애망빙은 33,900원
아래의 애망빙 크로플은 31,900원이었어요.
각 메뉴에 생애플망고 하나가 온전히 들어가는 듯 했구요
망고가 참 신선했어요~
그래도 공짜 꽃구경은 언제나 옳아요^^
두번째 간 곳은 송악산 둘레길 수국 군락지예요
지난 제주도 여행은 둘째와 셋째딸이 계획을 짰는데요
그 중에 송악산 둘레길이 있었어요.
정확한 코스도 잘 모르고 좋다는 얘기만 듣고 갔습니다.
중간중간엔 일제시대 일본군이 파놓은 반공호같은 것도 있구요,(나쁜넘들)
그냥 단순히 산의 둘레길을 산책하는데 산이라기 보다는 낮은 언덕같은 분위기에
둘레길 주변은 들꽃으로 가득하고, 옆에는 바다와 바위의 풍경이 어우러져 너무 아름답더라구요.
그냥 동광리라는 작은 마을의 한 카페에서 수국을 가꾸기 시작하신게 이렇게 수국 명소가 되었다는데요
앞에 봤던 수국들이 대부분 하늘색 수국이었다면
이쪽은 진한 보라와 자주색이 가득한 수국이랍니다^^
파랑색부터, 보라, 자주색까지....
찐~한 수국색감을 보고있자니 마치 수채화속에 들어가 있는 착각마저 들었어요^^
이런정도 짙은 색의 수국은 중부권에선 잘 볼 수 없으니
눈에 가득 담아야죠^^
수국들이 어찌나 탱탱하고 건강한지!!!
이걸 가꾸신 분들의 노고에 감사한 생각이 들었답니다^^
그런데 이 시점이 여행의 막바지라
이미 앞에서 여러군데 들러서 수국보고, 사진찍는데 질린 아이들 ㅋㅋㅋㅋㅋ
여기는 원래 입장료가 있지만
이번 여행 항공권과 호텔예약을 대부분 웹투어에서 진행했더니
웹투어에서 고맙다고 카멜리아힐 무료 입장권을 문자로 보내줬더라구요~
입장료만도 성인 8000원인가 하던데
공짜 좋아하는 찐 아주머니 이게 실화냐 싶어서 냉큼 갔더니 진짜 공짜로 들여보내주데요 ㅎㅎㅎ
공짜 수국 구경에 신나서 춤을 덩실덩실~~~
전혀 기대를 하지 않고 갔는데 수국으로 조성된 숲이 전체적으로 아름다워서
왜 입장료가 있는지 알겠더라구요~~
중간 중간엔 온실도 있어서 다양한 수국을 맘껏 볼 수 있어요.
제주에 사시는 분이 동백이 피면 더 멋진곳이라 해서 동백 가득한 계절에 꼭 다시 오고싶네요^^
그 다음엔 캐미 촬영겸 재밌는 추억을 만들기 위해
피크닉 세트 렌트한 이야기좀 해볼까봐요^^
요즘 젊은이들은 한강이나, 강원도 바닷가만 가도 멋진 피크닉 셋트를 바리바리 싸오길래
그런걸 모두 자비로 마련해서 이고지고 오는 줄 알고
정성이 뻗쳤구나 생각했었지요....
하지만 똑똑한 젊은이들....알고보니 다 렌탈샵에서 빌려오는 것이더라구요.
제주도까지 파라솔을 들쳐업고 갈 수 없으니....
혹시 제주도도 그런 렌탈이 있지 않을까? 하고
네이버에 '제주 파라솔 대여'를 검색하니 제법 여러군데가 나오더라구요.
그런데 파라솔만 딱 빌려주진 않구요,
대부분 위의 사진처럼 파라솔에,간이 의자2개,작은 테이블, 컵, 보온병(얼음넣어주심),스피커,소품....
이런식으로 세트구성이 되어 있더라구요.
검색해보심 요즘 차박이 유행이라 차박세트도 있고, 그늘막 세트도 있구요,
업체에 따라 파라솔 디자인도 다양해요.
저는 화이트와 나무색 내추럴 스타일을 머릿속에 그리고 있어서
[제주 피크닉 공간] 이라는 곳에서 예약을 해서 렌탈을 했습니다^^
이 업체는 협재,금능 해수욕장에서 그리 멀지 않은곳이라 선택했구요,
네이버페이로 편하게 결제했고,
예약한 시간에 픽업 장소로 직접 픽업하고, 다 쓰고 반납하면 되는거였어요.
6월엔 4시간에 33,000원 주고 빌렸는데, 지금은 여름 휴가기간 할인이 적용되어서 23,000원이네요^
사실 주차장부터 해변까지 이 짐 옮기고 배치하는 것이 땀나고 힘들기 한데요ㅋㅋㅋㅋ
이렇게 호들갑을 떨면서 분위기 내며 놀았더니
사진도 이쁘게 나오고, 무엇보다 저 바다를 누구보다 멋스럽게 즐긴 것 같아
가족들이 무척 좋아했답니다^^
마치 유럽 어느 해변에 여행 온 것 같은 착각마저 들었거든요 ㅋㅋㅋㅋㅋ
(참고로 바닥의 비치타올은 H&M home 에서 구입했습니다)
저는 그나마 코로나 확산세가 적은 6월 중순에 여행을 다녀왔는데요,
지금은 어딜가도 마음이 편치 않는 시기라 당장 이렇게 다녀오셔라 추천을 드리긴 어렵지만,
올 여름 다들 백신 맞고, 유럽이나 미국처럼 야외라도 좀 자유롭게 즐길 수 있는 시기가 오면
피크닉 세트 빌려서 폼도 잡아보시고,
내년 5~6월 제주 수국 공짜 구경도 꼭 떠나보셔요~~~
그나저나 저는 옛날옛적 신혼여행지였던 몰디브 가고싶네요 흐흐흐흐흐흐흐흐흐흐
[출처- 몰디브 소네바 자니 리조트]
게시물이 없습니다
게시물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