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봄 1년뒤에 쓰는 업뎃이야기. 프렌치 스타일 도자기 수업

작년에 도자기 나오기를 기다리다 잊어버린 업뎃 이야기를 지금 올립니다---;; 

프렌치 서타일 도자기 

빚어볼까유~? 어디서? 어떻게?

나이들수록 점점 더 수많은 일을 해보고 싶은 원조 욕망 아줌 루나 아줌마의 소망 중 하나가 

 자기 손으로 꼭 도자기를 만들어 보고 싶다는 것이었다고 하는데요,

너무나 새롭지만 어렵지는 않은 방식으로 제작 된다 하는데요~ 

설명도 얼마나 친절하게 해주시는지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갔는데도 만들기 어렵지 않았고

도자기 두 점을 만드는 두시간이 마치 30분처럼 느껴졌다고 합니다

정말 집중집중~~

그 와중에도 금땡이 못 내려놓고요~

루나님은 꼭 동물이 들어간 도자기를 만들고 싶었다고 하는데요,

사실 새가 들어간 도자기를 만들고 싶었으나 그건 왕초보는 어려워서 못한다 하셔서

조금 쉬운 토끼와, 고양이 얼굴이 포인트가 되는 접시를 만들었다고 합니다^^

원래 이 클래스는 루나님이 저희 캐미의 김과장과 같이 가려고 신청한 것이었는데 

이 때 마침 코로나가 된통 유행인 때라 김과장이 코로나에 당첨되어

루나님 얘기로 어디서 좀 본 것 같은 스타일이다 했더니

집에 있던 웨지우드 퀸즈웨어랑 비스드름 하다고 하네요ㅎㅎㅎ 

은연중에 보고 머릿속에 넣어둔 건지? ㅎㅎ (웨지우드 사고 싶네여 흐흐..)

은방울 꽃이 예쁘게 드리워진 기다란 파스타 접시는

요런 예쁜 은방울꽃 몰드에 흙을 넣어 찍어내어 칼로 오려 하나씩 붙여줘야 하는데

은근히 섬세함을 요구하긴 한대요~

요렇게 완성

요렇게 모녀가 만든  4가지  접시

도자기라 구워야 해서 5주가 걸려야 완성이 되어 나온다 하더라구요~

루나님이 만든 동물 접시는 어떻게 쓰이고 있을까요?

가영이의 접시는?

이렇게 나와서

이렇게도 쓰이고

이렇게 박제하고는 루나홈은 이사했쥬.

그리고 지금 임시거처로 이사가서는 모양 접시로 애용되고 있다고 하네요~~~

루나님 이거 만들고 그 프렌치 브랜드 (이름 머더라) 그 도자기에 대한 욕망 좀 사라졌더라구요ㅋㅋㅋ

여러분도 그 비싼 접시에 욕망이 용솟음칠 때 이 클라스의 문을 두들겨 보세유~~ 

(사실 그냥 사심 더욱 굿이지만 우리 여자들은 워낙 살 게 많으니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