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꼬임 니트를 선택하고 코디한 사람은 바로 저 "캐미" 였습니다 ㅎㅎ
캄사합니다 이 룩을 좋아해 주시는 여러분 덕분에 2등 먹었습니다^^
사실 이 니트에 대해 설명하자면
전에 백화점 돌아다니면서 본 VINCE 케이블 니트에 꽂혀 있었지만 너무 가격이 비싸서 살 수가 없었죠
가격 때문에 빈스는 포기하고 그냥 "Rouje" 스타일의 니트를 함 알아봐야겠다 이러고 찾아보던 중
앤아더 스토리즈에 프렌치 시크 니트가 많다는 정보를 줏어보고 매장에 방문하게 되었죠.
니트 종류가 참 많은데 하나같이 다 예쁘더라구요.
그런데 프렌치 스탈 니트를 찾아 간 저의 눈에 막상 들어온 것은 다름 아닌 빈스 스타일 케이블 니트였습니다!
가격은 생각보다 저렴하진 않았지만 암튼 모양이 클래식하고 보드라와 보여 좋았지요 흐흐..
그래서 무엇에 홀린듯 이것을 먼저 허겁지겁 구입하고
자라에 갔는데 이 헤어핀이 눈에 딱 띄는 것이예요.
앞으로 헤어핀이 유행할 거라고 하는데 웬지 또 유행을 좇고 싶잖아요 ㅋㅋ
그리고 성인이 큰 헤어핀을 꽂으면 예전부터 약간 부잣집 딸 같은 느낌이라 괜히 사고 싶더라구요 ㅎㅎ
흰색 핀과 아래 컬러 핀 도합 네 개가 한 세트였는데
자라에서 25,000 원에 구입했지만 신상은 아니었어서 지금도 있을지 모르겠어요
저에게 헤어핀의 중요함을 알려 주신 스타일리스트 겸 저널리스트 소쟌님 함 소개해 드리구용,,
패션에 관해 훌륭한 정보를 많이 주시는 귀한 분입니다 ㅎㅎ
소쟌 블로그
그러고는 하의를 못 골라 괴로워하던 중 망고에 갔는데 두꺼운 케이블 니트에 흰 주름 치마를 매치해 놨더라구요.
치마가 다소 얇았지만 마침 그 날이 더웠어서 웬지 봄이 곧 올 것 같은 느낌도 들고 해서
어중간한 계절에서 유리하도록 꼼수를 보태자는 생각에 얇은 주름 치마를 구입했죠 ㅎㅎ
이렇게 입혀 봤더니 꼭 성공한 남친이 좋은 리조트에 데리고 간 여친 룩처럼 보이더라구요 ㅋㅋㅋ
여성스러움을 배가시키는 왕큐빅 헤어핀과 아르노 귀고리, 까메오도 착용하구요
하지만 팔과 손에는 꼭 금반지와 금팔찌를 매치해야 됩니다.
왜냐면 남친이 자수성가형이라 돈 벌 때마다 실속있게 금덩이를 사줬고
이 팔찌는 남친과 커플 팔찌라는 설정이예요 ㅋㅋㅋ
이런 얘길 자꾸 끊임없이 늘어 놓으면서 촬영을 하니 가영이가 웃음을 참을 수가 없었겠죠 ㅎㅎㅎㅎ
그래서 자꾸 웃고 있는 것이랍니다 ㅎㅎㅎ
이 팔찌는 앞으로 출시 될 팔찌랍니다~^^
언제 나올런지는 저도 정확히는 몰라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