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트스타 목걸이

Lost Stars

올만에 쫑쫑쫑 목걸이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쫑쫑쫑 목걸이란

같은 펜던트가 같은 간격으로

 일정하게 매달린 목걸이를

제 맘대로 지칭하는 말입죠 ㅎㅎ)

제가 쫑쫑쫑 목걸이는

여성스럽고 이쁜 형식이지만
뒷면찔림현상이나

뒤집힘현상등이 우려되어

별로 안 만들었었는데
그래도 목걸이는 이쁜게 최고라

이젠 너무 몸을 사리지 않기로 하였어여.

사실은 처음부터

이렇게 만들려던 건 아니었지만
다른 목걸이 디자인을 이것저것 만들다 보니

이렇게 별만 매달려 있는 게

참 예뻐 보여 이렇게 만들어 봤는데용
다른 건 모두 팽되고
여성스럽고 유니크하면서도 질리지 않을

이 로스트 스타즈만

결국 살아남았습니다. 흐흐..
 


별은 끊임없이 탐하고 싶던 존재였지만

별은 정말 예쁜 소재지만

자칫 유치해 보일 수가 있어서

 참 조심스러운 것 듕 하나입죠.
게다가 전에

다른 디자인으로도 만들어 보긴 했었지만
디자인이 이쁘면

또 찔릴 염려가 있더라고용

그런데 이 별은 최근 많이 유행하고 있는

삐죽이 별 같은 느낌이라

넘 전형적이지 않으면서도
목도 찌르지 않는 보기보다

 아주 괘얀은 녀석이더라고용. ㅎㅎㅎ
 


처음 시착해 보던 루나님이 자기도 모르게

집까지 목걸이를 걸고 가면서도

목걸이의 존재 자체를

인식하지 못한 걸 보면

 목에서 반짝이는 아름다운 존재감은 있지만

목을 괴롭히는 데는

별로 존재감이 없는 듯 해요 ㅋㅎㅎㅎ
물론 아주~~ 예민한 분께는

예외는 될 수 있겠습니다만 ^^;




멀리서 봐도 반짝반짝

 귀고리가 이 별로 만든 한짝스터드인데

작지만 참 반짝이고 존재감있져 흐흐흐..
그 이유는 바로 별 한 가운데

큐빅이 세팅되어 있기 때문이랍니다.



3단 연출로 은하수에 도전?

세 가지 색상의 샘플을 제작했기 때문에

하영양에게는 재미삼아

세 가지를 다 걸어 보았지용.
물론 사진에서 보시듯

존재감은 아주 끝내주지만

금전적인 부담이나 꼬임 등의

부담도 있을 수 있겠지용? ㅋㅋ
엄마에게도 이쁘고

딸에게도 이쁜 목걸이네영. 흐흐..



 근데 왜 이름은 로스트스타? 

원래 이 별을 처음 보고

Simply Red 의 Stars 뮤비를 떠올렸으나
어딘지 모르게 뭔가 좀 부족한 느낌이라

네이밍하기엔 망설이고 있었으나

최종적으로 어젯밤에 본

'비긴 어게인'에 나온

Lost Stars로 낙찰되었습니다 ㅋㅋ

사실 이 노래는 요즘 가수들이

너무 많이들 불러대서

관심 없어질 뻔 했던 노래였으나
가사도 철학적이고
영화 속 애덤리바인의 목소리가

심금을 울리더라구요 ㅠㅠ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But are we all lost stars,

trying to light to the dark?

( 그러나, 우리는 어둠속에서

빛을 비추려고 하는

길 잃은 별인가요? )

근데 이 자세는 로스트 스타즈가 아니라...

종로로 갈까요 영등포로 갈까요 인디..

나침반도 Lost Stars 못지 않은 명곡이지여 

ㅎㅎㅎㅎㅎㅎ  -_-;;





핑크골드 디테일샷 

줄길이 3센티 간격으로 별이

오종종 다섯 개 붙어있습니다
역시 목걸이는 작은 펜던트가 살려면

줄이 얇아야져.
늘 사용하는 늘 사랑하는

캐미러브줄이고용~ 



반짝반짝 빛나는 

이라는 표현이 딱이져 흐흐..
가운데 큐빅이 떡하니 자리잡고 있어서

 별이 작아도 진짜 별처럼

반짝반짝하게 보이는게 특징이어요



뒷면은 카우보이 별같이 생겼지여? 흐흐..



물론 아름답습니다.
핑크골드는 은은하고

화이트골드는 조금 더 튀는 편이랄까용.
 
 

옐로도 이쁠 것 같아서 옐로로도 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