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아는 전형적인 장미 형태의 시초
라 프랑스 장미
라프랑스 장미는 1867년 리용의 화훼 협회가 주관한
'라 프랑스' 라는 이름을 걸고 벌인 화훼 경연 대회에서
1000여 후보의 경쟁을 물리치고
그 영광된 이름을 갖게 된 장미입니다.
지금 보면 장미 모양이 다 이렇지 하지만
이 꽃이 1876 년에 최초에 세상에 나왔을 때는
이런 모습의 꽃은 없었다고 합니다.
이 꽃 이전의 장미를 올드 로즈 Old Garden Rose 라 하고
이 꽃 이후의 장미를 모던 로즈 (Modern Rose)라고
부르게 된 기념비적인 꽃입니다.
장미의 종류도 수십만가지라고 하지만
마에 슨생님께서 하나하나 깎아 만들어
꽃잎 한겹 한겹 정성스럽게 폴리싱하여 만든
금으로 된 장미 조화같은 이 귀고리 역시
라프랑스라는 이름에 걸맞습니다
아름다운 꽃잎 하나하나가 완전한 입체로 살아있는
전형적인 모던 장미 형태에
끝부분 꽃잎이 살짝 말려있는 것까지
한송이의 풍성한 라프랑스 장미를 골드로 재현했죠
사실 이 귀고리는 새로 만들어져 나온 아이가 아니라
캐미 내 빈티지 작품 라비앙 로즈 반지의 장미를
반짝반짝하게 재탄생시켜 만든 귀고리입니다
오래 전 마에선생님께서 하나하나 깎아 만드셨던
라비앙 로즈 반지의 장미는
그 시절 마에슨생님의 섬세함이 녹아있는
아름다운 작품인데요,
이제 이런 작품을 잘 안 만드시려고 하기 때문에
캐미 내에서도 희귀한
빈티지 작품이라고 할 수 있어요.
이 장미를 아주 오랜만에 리뉴얼하여
귀고리로 만들어 선보여 드리는 것입니다.
반짝반짝하게 하기위해 더 큰 정성을 쏟아 마무리한
완전한 핸드메이드 작품
이 아이는 장미의 특성을 표현하기 위해
가장 아랫부분을 따로 제작 / 폴리싱하여 붙인 공정이라
한쌍이라도 꽃 모양이나 꽃잎이 펼쳐진 정도가
다를 수 있습니다.
그것이 핸드메이드의 증거죠.
또한 꽃잎 안쪽까지 광을 내기 위해
엄청난 정성이 들어가는데
한올 한올 반짝임이 표현되어
귓볼에 매달려 있을 때
더욱 광채를 내뿜게 됩니다.
여성미를 꽃으로 표현하면 장미가 아닐까요?
우아함. 발랄함. 산뜻함. 따사로움..
하지만 따가운 가시로 결코 쉽지 않은 장미
성숙한 여성미가 느껴지는 금장미
반짝이는데다 사이즈 또한 작지 않아
귀에 했을 때 그 존재감이 크구요
계절 상관없이 스타일 상관없이
모두 우아하게 잘 어울립니다
오랜 시간동안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작은 무광 장미 라비앙로즈 귀고리도 있지만
캐미가 근 20년에 가까워지듯
우리 고객님들도 연륜이 더해지시니
라비앙 로즈 반지에 들어가는 좀 더 큰 장미로
반짝거리는 귀고리를 하고 싶은 고객님들이
점점 늘어나시더라구요
[지금 보니 참으로 어렸던 루나님]
"큰 장미 빨리 진행시켜!"
루나님 큰따님이 월급을 털어 디올 샌들을 사겠다 해서
루나님도 재미 삼아 따라갔다고 해요.
그런데 직원분이 갑자기 파인 주얼리 코너의 장미 시리즈를
구경시켜 주시는데
마침 저희가 제작중이던 장미 귀고리와 비슷한 사이즈로
반짝이는 장미 귀고리가 있더란 것입니다.
물론 디자인은 다르지만요.
그래서 아마도 우리 고객님들께서도
디올이나 피아제 매장에서
요런 반짝거리는 장미 귀고리를 접하신 분들도
많이 계시겠다 싶더라구요.
그래서 루나님이 빨리 진행시키자고 독촉했다는
일화가 있습니다 흐흐..
500만원대 명품 장미 못지않게 풍성한
캐미 라프랑스 장미
특유의 우아한 골드 광채로
얼굴에 환한 빛을 주는 것 뿐만 아니라
장미꽃 자체에서 주는 아름다움이 더해져
여자의 마음을 더 기쁘게 하는 귀고리랍니다.
꽃잎이 한올 한올 살아있는 완전한 입체라
어느 방향에서 보아도 아름다운
작품 그 자체
너무나도 고급스런 광택감
악세사리가 아닌 본격 파인주얼리 느낌이라
착용하는 순간 아름다움과 우아함을 겸비하게 되는
여인들의 동반자
심플한 스터드형 귀고리만 해오시다가
뭔가 좀 다른 우아한 디자인을 찾으셨다면
바로 이 장미 귀고리입니다.
귀고리는 옐로골드가 눈에 잘 띄어서 옐로골드로 샘플을 제작하였으나
더 젊은 분들은 핑크골드도 아름다울 것 같습니다
꼭 자연물 매니아가 아니어도
장미는 모두가 좋아하죠.
유행도 안 타기 때문에 꼭 매일 쓰지 않아도
내 손에서 떠나보내고 싶지 않은 그런 아이템.
끝없는 칭찬만 쏟아지네요!
귓가에 핀 장미 한 송이! (합치면 두 송이!)
독보적인 우아함을 직접 경험해보세요~~
[디테일]
꽃잎이 하나하나 살아있는 디자인이고
꽃잎 밑부분 따로 제작하여 결합시켜 만드는 디자인입니다.
그러므로 꽃 모양이나 꽃잎이 벌어진 정도가
그 때 그 때 조금씩 다를 수 있습니다.
(한쌍이라도 완전하게 똑같지 않습니다)
꽃잎이 한잎한잎 표현되는 귀고리 제작 공정상
안쪽에 까맣게 작은 동굴처럼 보이는 부분이 생길 수 있으나
귀고리 광택으로 인해 착용시 눈에 거슬리지 않습니다
핑크골드도 알흠답네용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