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담수진주 퀄리티가 좋아져서 은은하게 핑크펄감도 돌고 좋더라구요! 

1-2년 전쯤? 캐미에서 남양진주? 해수진주?  드롭형 펜던트를 한정 판매했었는데 그때 제가 총알이 부족해서 눈물을 머금고 패스했었는데 두고두고 후회했어요 ^^;; 

그러다가 후에 다른 곳에서 주문제작한 담수진주 귀걸이(사진 참조) 그때도 나석 두 개를 귀걸이로 할까 펜던트 1, 팔찌참 1로 할까 고민하다가 귀걸이로 했어요. 그러고 내내 2% 부족한(아 옛날 표현 크큭…) 느낌을 지울 수가 없었는데

어머… 캐미에서 저렴한 가격으로 큼지막한 담수진주 드롭형 펜던트를 출시!! 이건 못 참지! ㅋㅋㅋ 펜던트로도 참으로도 쓸 수 있어서 이거슨 일석이조 일거양득 일타쌍피(?)

꼭 세트로 맞춰야지 기대한 건 아니었으나 나란히 놓고 보니 대충 비슷하네요. 자세히 보면 형태도 조금 다르고 크기도 펜던트가 살짝 작긴 해요.

(사진을 이렇게 찍어서 그렇지 절대로 이렇게 세트로 하고 다니지는 않을 거예요… 귀걸이가 이정도 크기이면 어떤 착장을 해도 귀걸이만 보일 정도로 임팩트가 크거든요ㅋ 목걸이랑 같이 하면 투머치 투머치)

진주는 사진보다 실물이 훨씬 광이 나고 예뻐요. 소원대로 베르가못 팔찌에 참으로 걸어보았는데 음.. 베르가못이 너무 포스 있어서 그런지 결코 작지 않은 진주인데도 왠지 좀 작아보이네요 ㅋㅋ (역시 눈깔만한 진주를 달아야 하나) 

린다 브레이슬릿이나 보이 브레이슬릿 정도가 밸런스가 딱 좋을 것 같습니다.

스와로브스키 12mm 펜던트가 모조진주라서 약간 아쉬움이 있었던 분들께 리얼 진주인데 담수라서 가격도 합리적이고 남양진주에 비해 좀 휘뚜루마뚜루 부담없이 자주 쓸 용도로 드레 진주 펜던트 추천드려요.

이번에도 좋은 제품 감사드립니다. 겨울 신상도 벌써 기다려져요 아 현기증 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