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장식 없이 그저 체인팔찌인데 반찍임이 독보적이고, 굵기 덕분인지 화려해요. 14k라 옅은 레몬빛이 돌아서 굵기, 중량에 비해서 마냥 무거워보이지만은 않으니 좋아요☺️

박스 열자마자 첫 느낌은 "헉! 생각보다 더 굵다."였어요. 금 제품은 생각보다 작거나 얇아서 실망하게 되는 경우가 대다수였는데 그랑마리는 반대로 굵어서 순간 당황했었네요ㅎㅎ 

엄마가 좋은거 하나 하라고 주신 금으로 보상 받아서 구매하는거라 오래도록 질리지 않고 가치도 충분한 것으로 찾고 있었는데 그랑마리가 딱 눈에 들어오라구요. 마음에들면 십년이 넘도록 신체의 일부인 것마냥 끼고 있는 편인데 그 목적에 딱 맞는 구매였다는 생각이 드네요. 조만간 참 추가해서 좀 더 꾸며볼까 해요😉

손목은 14cm고 흘러내리는 것을 좋아해서 조금 더 넉넉하게 16.5cm로 주문했는데 그랑마리 두께 덕분인지 예상보다는 좀 덜 흐르지만 오히려 이정도가 과하지 않고 딱인듯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