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드아델 링

작년에 이어 계속 되는

골드 볼드 스타일의 반지 끝판왕 격인

볼드아델 링

세월이 더해지면 더해질수록

왜 더 누렇고, 더 커보이고, 더 반짝이는것만

눈에 들어오는 걸까요?

처음엔 캐시미어링으로도 충분히 만족했었는데,ㅠㅠ

이젠 그것도 삼색이 아니면 성에 차지 않고,

팔찌도 트루팔찌 하나면

인생팔찌로 이게 끝이다 생각했는데,

스멀스멀 다른색도 눈에 들어오고....ㅠㅠ

여자의 욕망이란 끝이 없구나..한탄하는 루나님

특히 요즘은 작정하고

볼드 유행이라 계절 상관 없이

변모수 김모영 같은 패피 언냐들이

이런 반지를 손에 막 두 개씩 두르시고

나오더라구요.

 <출처-핀터레스트>

그래서 저희도 만들어봤습니다.

작정하고 볼드한 반지!!!

 마치 옥 가락지처럼

볼록하게 제작한 반지의 제왕!!

 나이들면 헤어만 부풀려야 하는 게 아니더라구요.

반지도 부풀려야 되더라구요. ㅜㅜ

점점 나뭇가지처럼 물기가 빠지는 손가락을

금 볼륨으로라도 채워야 하는 거더라구요. 

할머니들이 괜히 옥가락지를 끼시는 게 아니었어요.......

이 정도면 끼고 다니는 재산

이 정도면 재산을 손에 꼈다 생각하심 

오히려 부담 없으실 것인데용~

물론 순금이 아니라서

완전한 환급 개념은 아니지만

그래도 이정도면

금고에만 모셔두는 금덩이 보다

멋도 내고 실속도 차리는

실용적인 재산이죠 흐흐흐흐흐

다이아도 아닌데 반지가 이 가격??

하고 놀라셨을텐데용~

기본을 18K 로 제작했기 때문이랍니다. 흐흐..

나이 들어서까지 아주 오래오래 끼기 위하여 흐흐...

계속해서 끼고 나오는 사진의 샘플도

18K로 제작했구요,

확실히 볼드해지니 18K 색감이

압도적으로 멋지다는 평가입니다.

하지만 18K가 여러모로 부담스러우실 수 있어

14K 옵션도 두었어용. ^^

나이들수록 빛나는 노란 금땡이들~

와우~~ 걍 멋지네요!!!

<아래부터 시그넷링+체이스링+볼드아델링>

물론 실속만 차리려고 금땡이를 끼는 건 아니어요.

때마침 올해는 여름이어도 화이트가 유행이 아니라

누렁누렁한 금땡이가 유행이라는 점

기억해 주세요~ ^^

이거 하나만 끼고 차 마시러 모임 나가시면

그냥 그날의 주인공은 나야나 나야나~~

아마 "그 반지 어디서 났어??' 

" 진짜 금이야???"

그런 이야기 많이 들으실거예요 흐흐흐흐흐

루나님은 검지 15호로

볼드아델링도 15호을 착용하였습니다. 

끼야호. 증말..멋지군아 내 손

소화 안 될 줄 알았는데 소화 잘 되서

천만 다행이었던 까페마마스 브런치

묵직한 몸에서 나오는 풍부한 성량으로

사랑과 인생을 노래하는 영국 여자 가수.

마치 그 가수 아델처럼 묵직하고 깊이있어

볼드아델링 이라고 네이밍하였습니다^^

근데 이 볼륨을 모두 금으로 채우면

너무 무거워서 불편하겠쥬?

손가락이 아프겠쥬?

그래서 이 반지는

안을 살짝 비워 줘야만 하는 반지인데용~ 

그렇다고 해서 아주 얇게 풍선처럼 부풀려

금방 찌그러질 그런 가벼운 느낌 결코 아니구요~

기분좋은 중량감과 두툼한 볼륨감은 여전합니다.^^

일반적인 이런 스타일의 반지보다 

럭셔리한 느낌으로 잘 빠졌다고

자신있게 말씀 드릴 수 있습니다^^

사이즈 가이드

이 반지의 특성상

딱 맞는 느낌일수도 없거니와

딱 맞아도 착용중엔

불편감을 느끼실 수 있는 디자인의 반지임으로

내가 원하는 느낌의 사이즈로

딱!! 맞추기는 좀 어려운 반지라는 걸 말씀드리고,

반지 호수 정하실 때 참고사항을 알려드립니다.

손가락 모양이 모두 다른 스탭들이 돌려가며

사이즈감 체크를 하였는데요

1.마디가 굵고 손가락에 살이 없으신 분들

일단 마디를 통과하는 것이 정사이즈입니다.

그래서 안에 자리잡는 부분은 좀 크다 느끼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마디에서 통과가 되지 않으면 아예 들어가지 않기에

정호수가 대략적으로 다 맞는다 보심 되시구요

살짝 낙낙한 느낌을 원하시거나, 

다른 얇은 반지와 겹쳐끼고 싶으시다면 

반호에서 1호 크게 주문 하심 

대략적으로 맞는다고 보시면 되세요.

2.손가락에 살이 통통하신 분

처음 꼈을 때는

정호수가 맞는다고 느끼실텐데요,

 끼고 있다보면 이내 나를 압박하는 느낌을

받으실 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필히 1호 정도는 크게

해주셔야 편안하게 착용이 가능하시고,

검지에 끼셨을 때 반지 양쪽으로

볼록살이 튀어나오는게 싫으시다면 2호 정도 크게

착용하시는것이 좋습니다. 

 반지를 두개이상 겹쳐끼신다면 3호는 크게

하셔야 불편함이 없으실 것 같습니다.

3.마디가 굵지 않은 일자형 손가락을 가지셨지만

약간의 붓기가 걱정 되시는 분

역시 이런 유형의 분들도 정호수가 맞기는 맞지만

좀 더 편안하게 붓기까지 고려하셔서 착용하시려면

손가락 상관없이 1호정도 크게 하시는게 좋습니다.

다른 반지와 겹쳐끼시려면 2호정도 크게 하심 되세요.

반지에 볼륨이 넘쳐서

내 손가락 살이나 주름, 힘줄 쯤은

확 다 가려집니다.

그래서 호호 할머니가 되셔서도

이 반지만은 손에서 멋지게 빛날 것이예요^^

 딸들아. 나 죽으면 내 제삿상은

영국풍 애프터눈티 스타일로 차려다오.

홍차랑 제라늄이랑 스콘은 꼭 놔줘야 된다..

그리고 엄마의 금땡이는 나눠 가져라.

                                              - by 루나

뭐죠 이 숙연한 분위기는...? ㅋㅋ

<디테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