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줄 팔찌

저 가는 팔찌하면 되게 없어보이고 안하니만 못한데 이거 엄청 심플하고 실팔찌같은데 빈하지는 않아요ㅎ 미스트 1.0 두께라 그런거같아요ㅋㅋ 싱기방기ㅎ 옐로우 한줄만 샀는데 전 왜 두줄사면 할인을 지금 본걸까요ㅜㅜ 첨부파일 용량 너무 작아요ㅜㅜ

여름이 훌쩍 다가왔네요. 날씨가 더워지면 팔찌 발찌에 관심이 많아지시죠~ 눈에 잘 띄는 곳에 반짝거리는 걸 착용하고 싶어서이겠죠? 오늘은 팔찌에 대해 글을 써보겠습니다. 팔찌는 여러 개를 장만해서 기분따라 바꿔 끼기가 어려운 품목이라 생각합니다. 아무래도 기본 단가가 높아서 그런데요. 그럴수록 하나를 선택할 때 신중할 필요가 있지요. 우선 팔찌의 종류부터 크게 나눠볼게요. 1. 실(?)팔찌 기본 체인에 최소한의 장식만 더해진 기본 팔찌. → 키키하트 팔찌, 로스트스타 팔찌, 끌로드 팔찌, 마리줄 팔찌 2. 체인 팔찌 같은 모양의 고리가 반복해서 연결되어 있는,  팔찌 하면 떠오르는 전형적인 팔찌 → 피유 브레이슬릿, 파나마 브레이슬릿, 마린 브레이슬릿, 베르가못 브레이슬릿, 아이비 브레이슬릿 3. 뱅글 착용시 흐느적(?)거리지 않고 원래 형태를 유지하는 멋으로 끼는 팔찌의 종류 → 트루 브레이슬릿, 킨포크 브레이슬릿, 제너럴 브레이슬릿 4. 테니스팔찌 (캐미님 상품 설명 인용) 정식 명칭은 straight-line bracelet으로 주로 백금이나 화이트골드에 5링 크기의 다이아몬드 40개 정도를 세팅하여 만들었고 아르데코 시대부터 제작되었다고 하는데요, 지금은 여러가지 형태로 다양하게 응용되어 출시되고 있습니다. → 히아신스 테니스팔찌, 매건 테니스팔찌, 테니스 2.5 팔찌, 테니스 3.0 팔찌, 꼬냑다이아 테니스팔찌 번외편 익스텐더 10cm 연장체인에 연결하여 사용하는, 주로 유색보석, 준보석으로 만들어진 약 8cm 길이의 팔찌 부속품 → 캐미의 여러 익스텐더: 진주, 블랙 다이아몬드, 가넷, 라브라도라이트, 신제품 터콰이즈, 라피스 라줄리 대충 거의 다 적고 보니... 더더욱  한두개를 추천하기가 매우 어렵네요. 반지나 팔찌는 주얼리를 많이 접하고 구매할수록 점점 더 큰 욕심이 생기는 품목이라서요. 처음엔 가격이 저렴한 팔찌중에 딱 하나만 골라서 껴보시다가... 한번에 고가품으로 업그레이드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제가 생각하는 가장 무난한 팔찌는 파나마 브레이슬릿 또는 마리줄 팔찌 입니다 ^^* 그리고 이미 연령대가 좀 있으신 경우에는 아이비 브레이슬릿 또는 베르가못 브레이슬릿을 추천드립니다. 제 개인적인 이야기를 쓰자면, 저는 캐미에서 제일 처음으로 구입한 제품이자 팔찌가 테니스 3.0이었어요.그때 나름대로 굉장히 심사숙고 했었고, 꼬냑다이아 테니스팔찌와 끝까지 경합을 벌이다가 꼬냑다이아 테니스팔찌가 너무 가늘가늘해서 탈락시킨 거였는데,이거 나중에 좀 후회했었습니다. 테니스 3.0 팔찌가 안 예뻐서가 절대 아니고요. 사람의 욕심은 끝이 없는 거라서 시그니티 큐빅으로 만족이 안되더라는 거죠. 현재 캐미의 테니스 2.5,  3.0 팔찌는 테니스팔찌 중에서도 가장 클래식한 4발 세팅 디자인인데요.  테니스 3.0 팔찌는 17cm 기준 52개 정도의 시그니티를 사용했어요. 굉장히 촘촘하죠. 실제로 파인 주얼리 위주로 취급하는 곳에서도 1부 다이아몬드 테니스팔찌는 팔찌 17.5~18cm 정도에 다이아몬드 40개 내외로 사용해요. 다이아몬드 사이의 거리를 일부러 조금씩 더 띄워서 전체 다이아몬드 개수를 줄이고 가격도 낮추려는 꼼수(?)입니다. 40개짜리랑 52개짜리랑 비교하면 당연히 52개가 예쁩니다. 즉, 다이아몬드냐 큐빅이냐 차이는 있지만 디자인만 보면 캐미 테니스 3.0이 이깁니다 그런데 진짜 다이아몬드 1부(모노) 40개~50개로 팔찌를 만들면 1캐럿 반지(우신 중급~상급 정도) 가격이랑 비슷합니다. 그래서 팔찌계의 끝판왕 정도로 생각이 되네요. 캐미에서 팔찌 하나에 1백만원 이상을 투자하시겠다면, 꼬냑다이아몬드 테니스팔찌 또는 트루 브레이슬릿을 추천드리고요. 테니스 3.0은 "진짜 다이아몬드 팔찌는 분실 우려 때문에 돈 있어도 사기 싫다!" 하시는 분께 돌만 큐빅이지, 세팅 완성도는 매우 높은 제품이므로 추천드립니다. 계절이나 옷차림에 구애받지 않고 항상 만족스럽게 착용하실 수 있어요. (분실 우려 때문에 주얼리를 항상 착용한다면 손 씻을 때도 안 뺀다는 전제 하에 반지가 가장 위험도가 낮고, 팔찌나 목걸이는 아무래도 좀 불안하죠.) 마지막으로, 팔찌를 고르실 때는 자주 착용하는 반지와의 조화를 고려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엇, 제가 이렇게 말하면 더 골치가 아파지시나요? 저는 이 글을 읽는 여러분들이 어떤 반지를 이미 소장하시는지, 어떤 반지를 가장 즐겨 착용하시는지를 몰라서 ㅠㅠ 명쾌한 답을 드리기가 힘들지만요. 앞서 목걸이와 귀고리의 조화처럼, 반지와 팔찌도 서로 잘 어울리는지를 생각하시는 게 좋습니다. 1. 상시 착용하는 꽤 볼드한 반지, 또는 5부 이상 다이아몬드 반지가 있다.  >> 팔찌는 아예 안 끼거나, 반지를 끼지 않은 손에 끼거나, 실팔찌를 낍니다. 2. 반지는 아예 안 끼거나, 캐미의 가느다란 유색보석(솔리테어링 시리즈) 반지 등을 바꿔가며 낀다.  >> 손목에 힘 좀 주셔도 되겠습니다 ^^ 3. 무쓴 쏘리!! 낼 모레 50이다 또는 나는 원래 두바이스러운 걸 좋아한다.  >> 취향대로 손가락, 손목 다 힘 주세요. 손목은 대개 2개, 손가락은 대개 10개지요. 랄랄라~ 다음에는 가장 어려운 반지 편으로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데일리로 사용하기 좋아요ㅎㅎ 포장도 예쁘고 마음에 듭니다~~

넘나 이쁜것이네요 ^^흐흐 이래서 캐미지옥 캐미지옥하는가봐요 ㅠ ㅜ사고싶은게 넘많네요  ㅠㅜ

매우만족입니다(2018-04-26 15:59:11 에 등록된 네이버 페이 구매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