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형을내세우는채널-드라마] 사기왕 마지막회

 단톡방을 통해 엄마들의 소식도 계속해서 접할 수 있었다.

CTS 를 키우던 우성이 아버지는 경쟁팀 BTS 가 너무 글로벌하게 뜨자 실의에 빠져

겨우겨우 이어가던 회사를 아예 접었고

대신 우성엄마 (구 젊은엄마) 가 생계를 위해 인스타에서 열심히 노력하여

대성공해 영향력있는 1인 셀럽이 되었다고 한다. 

특히 서울패션위크에서 계단에서 넘어져 구름으로써

더욱 유명한 셀럽으로 자리매김 하게 되었다고.....

이번 사기왕 사건에서 사건 추리에 흥미를 느낀 대한엄마는 (구 돼지엄마)

프로파일러가 되기 위해 범죄심리학과 대학원에 진학했다고 한다.

하지만 아이들의 관리를 놓은 것은 아니다.

여전히 전화로 아이들을 세심하게 관리한다고.

대한엄마의 목표라고 한다 ---> 그녀의 목표는 항상 원대한 듯

명수엄마 (구 다둥엄마) 는 미국 아칸소로 이주하였지만 단톡방에서 나가지 않았다.

한국의 교육 현실을 놓고 싶지 않고 정보를 듣기 위함이라고.

그래서 그녀는 더이상 톡을 보내지는 않고 보기만 했다.

그런데 어느 동네 홈플 아침 세일 행사에서 그녀를 본 사람이 있다고 해서

혹시 하고 물어보니 여전히 답이 없었다. 

단톡방엔 분명 있고 확인도 하는 것 같은데...  

진짜 재석엄마의 소식도 흥미진진하다.

 가슴전문 성형외과를 하던 남편은 기러기가 되었고

미국에서 요가 강사로 다시 태어난 진짜 재석엄마는

자신의 삶을 너무나 행복하고 충만하게 살고 있다는 소식을 전해왔다.

그녀는 누구에게든 자신의 삶의 이야기를 가감없이 들려주었으며

그로 인해 유명 토크쇼에도 출연하였다고 한다.

그녀의 이야기는 많은 미국 사람들에게 감명을 주었다고 하는데  

그녀의 아름다움으로 인해 본의 아니게 

한국의 성형외과가 홍보되고 있다고......

여행이 너무 힘들어서 죽겠다는 소식도 함께 전해왔다. 

평상시의 모습을 보면 별로 그럴 것 같지도 않은데 ㅎㅎㅎ

자랑인가? ㅎㅎ 아님 남편 가시고 기운이 쇠하셨을까?

그런데 단톡의 누군가는

공주엄마가 가끔 아들인지 누구인지 알 수 없는 젊은 남자와

길을 걷는 모습을 목격했다고 한다.

그 목격자는 누구? 바로 나 ㅎㅎㅎ

하지만 누구한테도 얘기는 하지 말아야지 ㅜㅜ

그리고 나 김강자는

현재 아들들과 필리핀에서 한달살기를 해보고 있다.  

심지어 엄마까지 모시고서

그동안 사기왕을 시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만든이 : 팀캐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