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LEASE SELECT THE DESTINATION COUNTRY AND LANGUAGE :
상품명 | [다큐44시간] 교토 디저트 여행 1박2일 |
---|---|
제조사 | 자체제작 |
상품코드 | P0000BVB |
결제수단 | 카드 결제, 무통장 입금, 적립금, 실시간 계좌이체 |
수량 |
나의 친구 황지선양이 쓴 이 책
<교토에 디저트 먹으러 갑니다>
요즘 난독증에 걸려 글자를 잘 못 받아들이는 나라서
루나님이 재밌다고 해도 내용을 읽어볼 엄두도 잘 못 내고
무슨 디저트를 교토까지 먹으러 가겠냐며 시큰둥해 하며
이 책이 어느덧 아웃오브안중이 되어가고 있을 무렵
어느날 슬쩍 들춰본 장엔 사연많은 타마고산도 킷사 마도라구 이야기가 있었고
http://camylove.co.kr/product/detail.html?product_no=1235&cate_no=1&display_group=2
그 이야기를 필두로 쭉 읽어보니
책에 나온 디저트는 일반적인 디저트가 아니라
교토에서만 먹어볼 수 있는 디저트류가 대부분이었고
역사와 스토리를 가지지 않은 가게가 없었다.
거기에 저자들의 타지에서의 외로움이 섞인 이야기까지 버무러져
나는 진심으로 그 디저트들을 한 번 먹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고
촬영여행을 핑계삼아 루나님에게 교토에 함께 가자고 제안했다.
단 1박 2일 동안만
급작스럽게 7일전 비행기표 예약, 4일전 호텔 예약을 마치고 나니
우리는 각자 걱정이 많아졌다.
디저트도 먹으러 가야하고 제품 촬영도 해야하고
주얼리 구경도 해야하고 곤약젤리도 사야되는데
1박2일로 과연 가능할까?
제주도도 아니고 오사카도 아니고 교토인데?
시간을 쓸데없는 데 낭비만 하지 않는다면 가능할 것도 같은데..
무한도전과 싱글와이프를 합친 것 같은
1박2일 교토 디저트 여행
Follow me~
AM 4:00
집 출발
AM 4:20
공항리무진 탑승
AM 6:00
인천공항에 도착
AM 7:00
출국심사 후 아침식사
AM 7:50
오사카행 비행기 출발
사진과 달리 진에어 탑승 ㅋㅋ
AM 9:30
오사카 간사이 공항 도착
AM 10:30
입국심사 후 JR 교토행 하루카 열차 탑승
PM 12:04
JR 교토역 도착
PM 12:15
지하철 교토역으로 이동
PM 12:30
지하철 교토역에서 4 정거장 가라스마 오이케역 도착
거리 구경
PM 12:40
숙소인 호텔 몬토레 도착
프릴티- 니코앤드 (루나 개인소장)
바구니 가방- 자라 79.000원
붓컷 청바지- H&M
웨지힐- 슈펜
PM 1:00
체크인 시간 전이라 프론트에서 짐 맡기고 외출
PM 1:15
1번째 디저트 가게 킷사 마도라구 도착했으나
2시 30분부터 입장이 가능하다 해서 예약해둠
PM 1:30
점심 식사
모밀국수
(쯔유) 비빔국수
PM 2:00
거리구경
모자- H&M
PM 2:15
2번째 디저트 가게 르쁘치멕 방문
바게뜨 등 구입
PM 2:30
다시 1번 목적지 킷사 마도라구 입장
레알? 이 타마고 산도를 실제로 먹어보게 될 줄이야!
10cm 의 위용
나폴리탄 스파게티와 메론 소다
사장님 붙잡아 찰칵
사장아저씨랑 비슷한가요? ㅋㅋ
PM 4:00
호텔로 돌아와 체크인 후 입실
PM 4:40
옷 갈아입은 후 다시 집결
PM 5:08
3번째 디저트 가게 사료스이센 도착
와라비모찌
밀크빙수와 맛차파르페
맛차라떼
PM 6:00
다이마루 백화점 찾아가는 길
중간에 셀렉샵 투어
예쁘다 예쁘다만 연발한 여인네들
결국 사지는 못하고~
PM 7:00
다이마루 백화점 도착
지하 식품관 구경하러 간거였으나 다른 이쁜 물건들에 정신이 팔려 결국 지하를 못 감 -_-
주얼리샵 구경하다 뜬금없이 샘플도 구입하고..-_-
PM 8:00
도큐한즈 쇼핑
이 사진 찍다가 웃겨서 배가 찢어지는 줄.
PM 8:50
딘앤델루카 구경
일본 식재료가 많은 교토 딘앤델루카
PM 9:00
야키토리 습격 (싱글와이프 버전)
안주빨 세우는 여인들
괜히 자판기도 습격해 보고
PM 11:00
슈퍼마켓 습격
PM 11:30
편의점 습격
(젊은이처럼 굳이 한밤중에 녹차 아이스크림 먹어보기)
AM 0:00
호텔로 돌아옴
취침
AM 8:15
아침 집결
린넨 원피스- 파슨스 169.000원
AM 8:40
아침식사
각자 원하는 것을 골라서 갖고와 계산해 먹는 방식
AM 9:30
4번째 디저트 가게 발견
카메야 요시나가
200여년 역사의 화과자집이 만드는 신감각 화과자
지갑을 여는 짠순이
흡사 온천에서 목욕하고 나오는 것 같은
다음 디저트 가게로 걸어서 이동중
AM 10:10
5번째 디저트가게
마루키세팡조
추억의 동네빵집
맛있고 저렴하고 많이 못 사온게 아쉬울 따름
AM 10:40
택시타고 다시 호텔 근처로 돌아와
체크아웃 전 급하게 드럭스토어에서 10분동안 폭풍쇼핑
곤약젤리 굿
동전파스는 광장시장보다 비쌌지만 걍 구입
AM 11:10
호텔 체크아웃 후 또 프론트에 짐 맡김
짐이 여행을 방해하면 안되니까~
AM 11:25
6번째 디저트 가게 벨 아메르 방문
대접받는 느낌을 제대로 느끼게 해 주는 초콜렛 전문 샵
일인당 차를 하나씩 시켜야 한다고 해서 디저트도 시키는데 왜 난리냐며 욕하다
나중엔 가장 칭찬했던 이 곳 ㅎㅎㅎ
PM 1:00
짐 찾으러 다시 호텔로
PM 1:10
호텔 옆 서점 방문 및 색종이따위 쇼핑
PM 2:00
지하철타고 교토역으로 이동해
지하상가에서 빵 먹고 아이쇼핑
PM 3:12
하루카 열차 타러 JR 교토역으로 이동
일본의 명물이라는 열차 도시락 구입
PM 3:30
하루카 열차 탑승 & 도시락 먹음
PM 5:00
간사이공항 도착 및 출국 수속
PM 7:10
인천행 비행기 출발
PM 9:00
인천공항 도착 및 입국심사
PM 10:00
리무진 버스 탑승
PM 11:40
집 도착
44시간의 여정 끝
*모든 디저트샵 정보와 지도는 <교토에 디저트 먹으러 갑니다> 책에 자세히 나와 있습니다*
* 비용은 1인당 50만원 정도 지출했습니다
(비행기, 그외교통비, 숙박, 밥, 술, 디저트 비용 포함,
개인적 쇼핑 비용 제외) *
* 함께 동행한 일본어 능력자 분들께 감사를 표합니다
덕분에 더욱 풍성하고 실수없는 여행이 되었습니다 *
*책을 달달 외우다시피 하고 계속 지도보고 연구하여
우리를 안내해 준 루나내비게이션님에게 감사를 표합니다 *
* 4년전 오사카로 초대하여 디저트의 신세계를 맛보게 해 준 내 친구 황지선씨
이번엔 책으로 교토 디저트의 신세계를 맛 보게 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
게시물이 없습니다